'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통합 워크숍' 실증도시 대구서 개최

입력 2018-11-28 15:46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통합 워크숍' 실증도시 대구서 개최
데이터 기반 혁신모델 13개 연구기관 컨소시엄 참석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성공적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통합 워크숍이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에서 열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엑스코와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시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경기 시흥시가 참가해 혁신성장동력인 스마트시티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세부과제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연구기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13개 연구기관 컨소시엄 책임자와 연구진 300여 명이 향후 데이터 허브센터를 구축하는 대구에서 한자리에 모이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지속가능한 성장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혁신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29일 전체 프로젝트 소개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관리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고, 30일에는 데이터 허브, 교통·안전·행정서비스, 에너지·환경·생활복지서비스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대구 실증연구를 주관하는 SKT를 중심으로 교통 분야 한국교통연구원, 안전분야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 컨소시엄이 참석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 실증연구를 논의한다.
대구시와 시흥시는 실증도시 시행주체로서 연구를 위한 기술검증, 데이터센터 운영, 시민협의체 활동 등을 지원하고,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 주무기관으로서 추진계획 수립, 사업관리 행정지원을 맡는다.
KAIA는 정보통신기술(ICT) 실증연구를 관리·지원하고 실증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성과물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 확산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시가 시민참여공간인 디지털시민청, 도시문제 솔루션을 발굴하는 어반테크포럼을 활성화하는 등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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