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노사민정협의회가 28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2018년 하반기 강원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자리 확대·창출과 상생 노사문화 정착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현재 추진 중인 노사민정 협력사업과 일자리 공제조합 등 강원도형 일자리 시책에 대해 협의했다.
또 내년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계획 보고 및 관계기관·단체의 주요 사업 협조 사항과 일자리 창출 관련 사항 등을 토의했다.
도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사업으로 50∼60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콘퍼런스 등 11개 사업을 추진했다.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일자리 안심 공제 시행 확대, 생활임금제 추진 등 고용안정과 취업난 해소, 고용률 제고 등 노사화합·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선진 노사문화연수, 체육행사 등 근로자들의 사기진작, 무료노동법률상담 등 권익증진으로 생산성 향상에 주력했다.
내년에는 지역 고용 거버넌스 활성화로 노사민정 모두 성장·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일·가정 양립으로 근로자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사업 등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사업을 활성화한다.
최정집 도 경제진흥국장은 "이날 논의된 의견을 정부·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도에 맞는 특화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등 노사 상생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노사민정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보험료 지원, 일자리 안심 공제, 일자리 공제조합 운영 등 강원도형 일자리 시책을 내년에도 지속해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에는 김임형 한국노총강원도본부 의장, 박동언 강원경영자총협회장, 한명옥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강운경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최정집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등 노사민정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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