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접하고 SNS에 환영글…"꿈 이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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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체코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한국 독자기술로 만드는 우주발사체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의 발사가 성공한 것에 대해 "2021년 실용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엔진의 성능을 확인했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능력으로 반드시 꿈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인공위성을 우리 힘으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시험발사체가 전남 고흥군에서 하늘 저 멀리 날아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계획한 경로에 따라 최대 고도 209㎞까지 아름다운 궤도를 그렸다"며 성공을 환영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오늘 시험발사체를 통해 누리호 개발을 위한 기술적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후 과정을 안정적으로 거치면 2021년에는 한국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를 갖게 될 것이라고 목표를 제시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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