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 리의 '더 비팀', 한국 히어로 드라마로 제작

입력 2018-11-29 09:38  

스탠 리의 '더 비팀', 한국 히어로 드라마로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의 '더 비팀'(The B-TEAM)이 강은경 작가 사단 글라인을 통해 한국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을 탄생시킨 스탠리가 원안을 직접 구상한 '더 비팀'은 허당 히어로 B팀과 그를 만든 괴짜 박사의 대격돌을 다룬다.
강은경 작가가 이끄는 창작집단 글라인이 대본을 집필하고 스탠 리가 설립한 POW! 엔터테인먼트가 기획·개발에 참여한 한국드라마 '더 비팀'은 전 세계인과 만나게 된다.
29일 메인 제작사인 스튜디오인빅투스 김경원 대표는 "'더 비팀'은 할리우드 IP(지식재산권)와 히어로극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집단, 한류를 선도하는 배우들이 만들어낼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아시아 히어로 드라마 성공의 전형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인빅투스는 JYP픽쳐스, 중국의 Camsing Global과 손잡고 '더 비팀'의 한국과 중국 대본을 동시에 만들어 한중 동시 기획도 진행한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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