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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김포시 월곶면과 하성면 일대의 염하와 한강하구 등 해강안(海江岸)을 따라 일주하는 경관도로 '김포평화로' 개설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김포시는 강화대교∼용강리(1구간) 7.3km, 조강리∼애기봉(2구간) 3.5km, 애기봉∼시암리(3구간) 6.3km, 시암리∼전류리(4구간) 8.6km 등 총 25.7km, 폭 15m 규모의 도로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1구간은 내년 1월 사업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2020년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군부대는 물론, 환경·문화재 등 관련 부처들과 최대한 신속히 협의를 완료해 그동안 계획으로만 남아 있던 해강안 도로 개설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평화와 문화, 생태를 콘셉트로 하는 관광산업은 김포의 50년, 100년을 담보할 먹거리"라며 "내년 말 준공하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해강안 경관도로를 건설해 김포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km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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