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하고 선 굵은 '경비통'…원경환 신임 서울경찰청장

입력 2018-11-29 10:36   수정 2018-11-29 15:40

과묵하고 선 굵은 '경비통'…원경환 신임 서울경찰청장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수도 서울 치안을 책임지게 된 원경환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과묵하고 선 굵은 경비통으로 부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강원 출신으로 평창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1989년 간부후보(37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일선 경찰서 경비과장을 비롯해 서울경찰청 기동단 근무, 대통령 경호실 경찰관리관,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파견 등 경비 계통 경험이 많다.
경남·강원·인천경찰청에서 3차례나 청장으로 근무해 지휘관 경력도 풍부하다.
입이 무거운 성격이나 부하 직원들에게는 온화한 상사라는 평이 많다. 업무 면에서는 꼼꼼히 살피면서도 큰 그림에만 관여하고, 실무자들에게 최대한 재량을 주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 강원 평창(57) ▲ 강원 평창고 ▲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 강원 정선경찰서장 ▲ 경찰청 장비과장 ▲ 서울 강동경찰서장 ▲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장 ▲ 경찰청 감찰담당관 ▲ 인천지방경찰청 차장 ▲ 대통령 경호실 경찰관리관 ▲ 경찰청 인천아시안게임 기획단장 ▲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 경기지방경찰청 제4부장 ▲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파견 ▲ 경찰청 수사국장 ▲ 경남지방경찰청장 ▲ 강원지방경찰청장 ▲인천지방경찰청장
pul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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