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증시 부진에 IPO 규모 62.5% 감소

입력 2018-11-29 12: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달 증시 부진에 IPO 규모 62.5% 감소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지난달 주식시장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기업공개(IPO) 규모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IPO를 통한 기업들의 주식 발행액은 1천67억원으로 전월보다 62.5%나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IPO 건수도 에스퓨얼셀[288620], 옵티팜[153710], 로보티즈[108490], DB금융제6호스팩, 노바텍[285490], 엘앤씨바이오[290650] 등 6건으로 전월보다 3건 적었다.
지난달 코스피가 13.4% 하락하는 등 증시 부진이 이어진 영향이 작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IPO 누적 규모는 1조6천억원 수준으로 역시 지난해 동기보다 69.4% 줄었다.
미중 무역전쟁과 금리 인상 이슈 등으로 증시가 부진했고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 IPO가 감리 등 여러 문제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달 유상증자 규모는 3천866억원으로 전월보다 27.6% 늘었다.
유상증자 건수는 3건으로 7건이나 줄었지만 롯데관광개발[032350](2천158억원)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해 규모는 오히려 늘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7조6천930억원으로 30.3%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금액은 3조600억원으로 35.2% 줄었지만 금융채는 12조3천490억원으로 47.8% 늘었다.
금융채 중에서도 금융지주채 발행금액이 1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403.3% 급증했고 은행채는 5조4천140억원으로 76.4% 늘었다.
신한은행이 2조4천405억원어치 발행한 것을 비롯해 하나은행(1조4천122억원), 국민은행(9천146억원), 신한카드(6천800억원), 신한금융지주( 5천900억원), 우리은행[000030](4천500억원) 등도 발행됐다.
지난달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2조2천840억원으로 전월보다 360.8% 늘었다.
지난달 말 현재 전체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81조3천106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6% 늘었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발행액은 36조9천241억원으로 전월보다 55.3% 늘었고 전자단기사채는 92조3천671억원으로 28.9% 증가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