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기울여 보세요…KBS 제주어 드라마 '어멍의 바당'

입력 2018-11-29 11:13  

귀 기울여 보세요…KBS 제주어 드라마 '어멍의 바당'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현재 제주에서 활동하는 해녀는 약 4천명. 이들에게 바다란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을 바다로 끊임없이 불러들이는 걸까.
KBS 1TV 드라마 '어멍의 바당'은 해녀들을 위한 세레나데다.
KBS 제주방송총국이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제작한 이 4부작 드라마는 대사의 95%가 제주어로 제작됐으며 제주 출신 작가가 대본을 쓰고 제주 출신 배우들이 출연했다.
'어멍의 바당'은 해녀 3대를 그린다. 한림읍 앞에 그림처럼 들어앉은 비양도가 배경이다.
주인공 강단은 방송기자다. 섬에서 태어나 해녀의 딸로 컸지만 자신과 같은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어머니 권유로 뭍으로 나와 방송기자가 됐다. 기자가 된 후 해녀의 삶을 취재하게 되면서 그동안 몰랐던 해녀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고, 해녀의 일원으로 성장한다.
이 드라마는 지난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2월 1일 오후 3시 1부를 시작으로 2일, 8일, 15일에 이어 방송한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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