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국내에서 거래하는 기업고객이 150만개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99.8%가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1961년 창립된 이후 기업고객이 2005년 50만개, 2013년 100만개를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 150만 고지에 올랐다.
최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지원을 확대하며 이런 기록을 달성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인 '해내리 대출' 한도 2조원 증액 ▲동산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출시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 플랫폼 'i-ONE JOB' 구축 등 조치를 취해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대출 150조원, 기업고객 150만개 달성으로 더욱 무거워진 책임을 느낀다"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방중소기업 등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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