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정읍의 내장산골프장이 최근 완공됐다.
내장산골프장은 대일개발이 600억원을 들여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안의 91만3천884㎡ 부지에 18홀 규모(총연장 6천710m)로 만들었다.
클럽하우스와 21실 규모의 골프텔을 갖췄다.
최근 골프장 등록을 마쳤으며 내년 봄 공식 개장한다.
내장산골프장은 내장산국립공원의 9개 봉우리 가운데 하나인 망해봉과 용산저수지 사이에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광주와 전주 등에서 자동차로 40여분 만에 갈 수 있다.
정읍시는 내장산골프장 완공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장산리조트는 정읍시와 관광공사가 3천229억원을 투입해 내장저수지 일대 159만7천여㎡에 짓는 종합 레저·휴양시설로 골프장과 함께 관광호텔, 콘도, 연수원, 온천파크 등이 들어선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단풍명소로 유명한 내장산국립공원 인근에 자리 잡은 내장산골프장은 경치와 접근성 등의 면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골프장에 이어 내장산리조트의 주요 시설도 서둘러 완공해 정읍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