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유산균배양물, 아토피 개선 원료로 허가받아"

입력 2018-11-29 11:38   수정 2018-11-29 11:40

일동제약 "유산균배양물, 아토피 개선 원료로 허가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동제약[249420]은 유산균배양건조물 'RHT-3201'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면역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을 돕는 기능성 원료로 허가받았다고 29일 밝혔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 건조한 물질로, 이번 허가로 식약처가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가 됐다.
식약처는 제조업체에서 개별적으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해주고 있다. RHT-3201은 면역 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일동제약은 이수영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과 2014년 10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RHT-3201의 인체 적용시험을 시행한 바 있다.
연구팀은 만 1∼12세 유·소아 총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RHT-3201과 위약을 각각 1일 1회, 12주 동안 투여한 후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지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RHT-3201을 투여한 시험군의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지는 등 피부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RHT-3201은 인체 적용시험을 기반으로 기능성을 입증한 개별인정형 원료"라며 "해당 원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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