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 추모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는 29일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 행사를 연다.
올해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인공인 록밴드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처럼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로 사망한 이들을 추모·기억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퀸의 대표곡들을 주제로 한 연대발언을 한다.
또 에이즈 OX 퀴즈, 추모사 낭독, 밴드 공연(with 프레디 머큐리를 기억하며) 등이 이어진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 에이즈 감염인은 1천500명 정도로 추정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들을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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