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국내 최대 도시디자인 국제학술대회인 '2018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이하 '도시디자인포럼')이 29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도시디자인포럼은 '도시디자인, 광주다움을 찾다!'라는 주제로 도시디자인의 정체성을 찾고자 마련한 것이다.
개회식에는 시민, 도시설계학회, 건축사협회, 건축학회, 건축학과·디자인학과 교수 등 국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문범수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의 광주 도시디자인 비전 소개와 김우영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허구적 이분법 도시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도시디자인포럼은 총 3회의 전체회의와 특별회의로 구성된다.
전체회의에서는 미래의 가치를 함께 열어가는 공공디자인, 미래도시의 모습을 그려가는 경관디자인,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자유롭고 행복한 안전 도시디자인이란 주제로 각각 논의를 진행한다.
30일 특별회의에서는 '도시디자인, 광주다움을 찾다!'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난상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이날 논의와 숙의 과정을 통해 광주 도시디자인 미래비전을 담아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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