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1만4천여명 이용…운영 지속 개선
(논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충남 논산시가 운행 중인 '동고동락 효도택시'가 벽·오지마을 주민의 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9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1개 읍·면 68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한 동고동락 효도택시는 현재 89개 마을(주민 2천800명)을 달리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이용객이 1만4천여명에 달한다.
논산시는 벽·오지마을 주민들이 버스를 여러 번 타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빠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읍·면 소재지에 효도택시를 고정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택시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마을회관부터 최 근거리 버스 승강장까지는 100원, 읍·면 소재지까지는 1천400원이다.
시는 내년에 이용자 불편사항 개선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용역을 시행한다.
전산화 시스템도 구축, 보조금을 투명화할 계획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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