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9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통화 완화적) 발언 영향으로 나흘 연속 상승해 2,110대에 다시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8포인트(0.28%) 오른 2,114.1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5.73포인트(1.22%) 오른 2,133.95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136.74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달 23일 장중 고점인 2,148.80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2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71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549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4포인트(0.66%) 내린 695.48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9.57p(1.37%) 오른 709.69로 개장했으나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2억원, 8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766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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