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표 5명 등 명칭선정위원 13명 내달 4일 본격 활동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내년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문을 여는 새 야구장 이름을 올 연말까지 결정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날 새야구장명칭선정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참여할 시민대표를 공개추첨으로 선발하는 등 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
창원시 5개 구(區)에 1명씩 5명을 시민대표로 뽑았다.
시의원, 언론인 등으로 이미 구성한 위원 8명과 시민대표 5명 등 13명이 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위원회는 12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뽑고 새 야구장 명칭 선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옛 마산종합운동장을 헐고 그 자리에 짓는 새 야구장은 내년 2월 준공 후 2019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 전 문을 연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NC다이노스 분담금 등 1천270억원이 들어간다.
NC다이노스는 새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쓴다.
현재 공정률은 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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