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육아종합복합시설' 건립…이재명 44억원 지원 지시

입력 2018-11-29 17:16  

양평에 '육아종합복합시설' 건립…이재명 44억원 지원 지시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양평군에 내년 말까지 국공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 놀이터 등 최신시설을 갖춰 원스톱(ONE-STOP) 육아 서비스가 가능한 '육아종합복합시설'이 건립된다.



경기도는 29일 "도의 특별조정교부금 44억원 등을 들여 내년 말까지 양평에 육아종합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시설 건립이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묶여 많은 규제를 받는 양평지역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이재명 지사가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 지사는 지난 28일 양평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 열린 '차별 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협약 및 간담회'에서 양평지역 학부모들로부터 불편 사항을 듣고 이같이 육아종합복합시설 건립비 지원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 육아종합복합시설은 도 특별조정교부금 44억원과 양평군 예산 22억원 등 66억원을 들여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52의 4번지 일대 1천683㎡ 부지에 연면적 1천2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에는 100명 이상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외에 영유아 가정에 대한 서비스 지원 등 보육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 놀이터, 시간제보육실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육아종합복합시설 건립으로 그동안 낡고 비좁은 '군립 양서어린이집'(1999년 건립)을 이용해 온 이 일대 학부모들의 육아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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