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실업수당 23만4천 건…1만 건 증가

입력 2018-11-29 23:11  

美 주간 실업수당 23만4천 건…1만 건 증가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4천 건으로 전주보다 1만 건 증가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 22만 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이클'에 이어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산불까지 이어지면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세를 이어가는 흐름이다.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3천250건으로 4천750건 늘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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