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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전용기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다가 기체 결함으로 독일 쾰른에 비상 착륙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가 탄 전용기 '콘라트 아데나워'(에어버스 A340)는 비행 중 기술적 결함으로 네덜란드 상공에서 회항해 대체 항공기가 있는 쾰른에 내렸다고 대변인 측이 전했다.
메르켈 총리와 올라프 숄츠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30일 다시 출발할 예정이라고 독일 대표단 관계자는 말했다. 총리 일행은 정부 항공편을 이용해 마드리드로 이동한 뒤 일반 여객기로 갈아타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게 된다.
외신들은 긴 여정을 고려할 때 총리 일행이 30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켈 총리의 전용기가 비상 착륙한 쾰른 공항의 활주로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차가 출동했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로이터제공]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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