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30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에 2,110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04%) 오른 2,114.89를 가리켰다.
지수는 2.73포인트(0.13%) 오른 2,116.83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4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0억원, 10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련 소식에 따라 금융시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현대차(4.00%)와 셀트리온[068270](0.84%), LG화학[051910](1.01%), POSCO[005490](2.05%)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005930](-0.58%)와 SK하이닉스[000660](-2.38%), NAVER[035420](-1.15%)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6포인트(0.51%) 오른 699.04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22%) 오른 696.9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억원과 8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1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15600](1.56%), 포스코켐텍[003670](2.06%), 에이치엘비[028300](1.55%), 셀트리온제약[068760](1.55%), 코오롱티슈진(1.45%)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26%), 펄어비스(-0.71%)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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