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첫 여성 지점장 탄생

입력 2018-11-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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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첫 여성 지점장 탄생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기술보증기금에서 1989년 설립 후 처음으로 여성 지점장이 나왔다.
기보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기술보증부 신항기 팀장을 지점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담당 지점은 영업이 시작되는 내년 1월 결정된다.
신 지점장은 1989년 12월 입사, 인사부·신용보증부·사업개발부·기술보증부 등 본점의 다양한 부서를 거쳤으며 주로 보증 운영 업무를 담당했다.
부산·창원·울산·진주 등 영업점에서 보증 업무를 맡아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 실적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기쁨보다는 부담과 책임감이 크다"며 "여성 후배의 길잡이가 되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성실함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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