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CEO 강연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노동, 복지 조화롭게 움직여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위코노믹스(WEconomics)', 우리 모두를 위한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조찬강연회'에서 참석,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노동, 복지 등 네 바퀴가 조화롭게 움직이는 새로운 성장 생태계 조성에 각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강력한 중견·중소기업은 위코노믹스 성공의 필수 요소"라며 "개별로든 소규모로든 중견기업을 직접 만나 구체적인 경영 애로를 듣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특히 스타트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혁신성장 성공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이 세계적 창업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SM그룹, 인지컨트롤스, 패션그룹형지, 유라코퍼레이션, 세종텔레콤 등 중견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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