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30일 오전 9시 5분께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한 손톱깎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20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또 공장 2개 동 500㎡와 기계류 등이 불에 탔다.
경기 부천소방서는 잔불을 정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공장 내부에 있던 천막과 자재들에 옮겨붙으며 사그라지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기까지 애를 먹었다"며 "공장 1층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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