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주시는 신중앙시장 상인회와 함께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를 시장 통로에 조성, 30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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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포장마차 거리는 과거 신중앙시장 인근에 밀집돼 있던 포장마차 촌을 되살린 것이다
전통시장과 인근 옛 도심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포차 15대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장년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포장마차 먹거리부터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뽕잎 김밥, 스테이크 등 간편 식품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물물교환 벼룩시장 개념의 '도깨비 시장'이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어린이 시장 체험 행사 등도 곁들여진다.
반봉현 전주 신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직장인과 서민들의 소통, 화합의 장소로 사랑받았던 포장마차 촌을 다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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