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도 2020년 개관 목표로 건립 중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경주에 체험 위주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종합안전체험관을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 종합형 안전체험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폐교인 경주 옛 안강북부초등학교 터에 국비 70억원과 자체 예산 11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3천840㎡의 체험관을 짓는다. 2022년 6월 개관 예정이다.
안전체험관에는 재난, 생활, 교통, 폭력·신변, 응급처치 5개 주제관에서 풍수해, 지진, 원자력, 화재 대피, 완강기, 승강기 등 20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바다와 접하고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특색에 맞게 지진과 해양 분야 체험시설을 특화할 계획이다.
의성에도 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2020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종합안전체험관을 짓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김호묵 기획조정관은 "의성과 경주에 안전체험관이 들어서면 경북 서북권과 동남권 학생들의 체험 위주 안전교육과 재난 위기대응 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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