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 연풍초등학교와 연풍중학교가 내년부터 초·중 통합 운영학교로 전환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30일 연풍초와 연풍중 재학 자녀를 둔 가구들을 상대로 의향을 조사한 결과 46가구 가운데 44가구가 찬성해 내년 3월부터 통합 운영학교로 전환하기로 하고, 행정 예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연풍초는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수가 줄면서 6학급 31명이 재학 중이며 연풍중은 3학급 20명의 학생만 있다.
통합 운영 학교는 학생 수가 적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혹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묶어 운영하는 학교다.
교육부는 통합 운영학교에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복지에 투자하도록 1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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