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첫 내부인사 승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양 대표이사 사장에 채정섭 부사장이 임명됐다.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인사로 사장 승진한 것은 40년 만에 처음이다.
채 신임 사장은 지난 6월 원일우 사장이 사임한 이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었다.
채 신임 사장은 1992년 한양의 모그룹인 보성건설 입사 후 약 26년간 재직하면서 주요 요직을 고루 경험했다.
그룹 관계자는 "저성장 기조와 불황 등 외부 환경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미래 신성장동력 위주로 사업구조를 변경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재건축·재개발에 수주역량을 집중하고 새로운 개발 사업을 안정되게 추진할 수 있는 검증된 내부인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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