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공공급식' 동참…동작구는 강진서 조달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내달부터 은평구 어린이집의 밥상에는 전라북도 군산의 식재료가 오른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산지 지자체가 1:1로 식재료 직거래를 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에 은평구와 동작구가 새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평구 내 334개 어린이집·복지시설에는 군산시, 동작구 내 291개 시설에는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재배한 친환경 식재료가 공급된다.
시는 이 같은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 등 공급 가격이 낮아지고 농촌 지역도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은평구와 동작구에 앞서 지난해부터 강동구(완주), 금천구(나주), 성북구(담양), 강북구(부여), 노원구(홍성), 도봉구(원주), 서대문구(전주) 등 7개 자치구가 사업에 참여했다.
2019년에는 중랑구, 송파구, 영등포구, 동대문구도 동참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전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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