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정렬 2차관이 30일 방한 중인 파푸아뉴기니 국가기획부 코니 사무엘 차관을 만나 양국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이달 중순 양국 정상회담 이후 양국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과 코니 차관은 한국의 인프라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파푸아뉴기니와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코니 차관은 특히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 한국의 도로 인프라에 관심을 보였고,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김 차관은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인프라펀드(GICC)·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을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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