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걸으면서 체험할 수 있는 '숨비소리길'이 1일 개장했다.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제주해녀박물관 일대에 조성된 이 길에는 어업문화유산인 '불턱'(노천 탈의장)과 '성창'(해안가 모래밭), 할망당 등이 펼쳐져 있다.
구간은 구좌읍 하도리 해녀박물관에서 해안길을 거쳐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마련됐다. 도보로 2시간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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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장행사에는 해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버스킹 공연과 해녀 물질 작업 현장 체험, 숨비소리 듣기 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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