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박람회가 전북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1일 완산구 충경로에서 '나는 뽁뽁이다'를 주제로 에너지 전환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선 뽁뽁이 하우스 3동과 패시브 하우스, 단열 공작소 등이 선보였다.
또 다양한 난로를 만나는 '나는 난로다', 폐휴대전화를 모으는 '도시 광산 발굴하기', 거리 강연, 탈핵 전시, LED 리폼, 최강 뽁뽁이꾼, 최강 햇살막이꾼, 어른을 위한 에너지 교실, 에너지 슈퍼마켓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햇빛 발전소·깡통 스토브·LED 스탠드·자투리 천 목도리·전기 자전거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의 관점에서 도심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 방법을 공유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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