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서울예술단은 신임 예술감독으로 권호성 극단 모시는 사람들 상임 연출이 임용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권 감독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백상예술대상과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받은 '블루 사이공', 한국연극협회 최우수 연극과 대한민국 국회대상 연극 부분 상을 받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이 대표작이다.
서울예술단 대표 창작 뮤지컬인 '윤동주, 달을 쏘다' 연출도 다년간 맡았으며 작년과 올해 과천축제 예술감독을 지냈다.
1986년 창단된 서울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로, 한국적 소재 창작 공연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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