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팀 컬러 살릴 분…외국인 포함해 감독 후보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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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2부 리그로 강등된 전남 드래곤즈가 내년 시즌을 대비한 팀 리빌딩 작업에 들어갔다.
전남 관계자는 3일 "김인완 감독대행이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새로운 감독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면서 "이달 안에는 선임할 수 있도록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은 올 시즌 K리그1(1부리그)에서 12개 구단 중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K리그2(2부리그)로 자동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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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2부 강등은 1995년 K리그에 참가한 이후 23년 만이다.
김인완 감독대행은 지난 8월 중순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한 유상철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지만 목표로 내걸었던 1부 잔류에 실패했다.
전남 관계자는 "감독 후보는 외국인을 포함해 우리 팀의 끈끈한 팀 컬러를 살리는 데 적합한 분을 찾고 있다"며 "새 감독이 선임돼야 재계약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재구성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은 내년 시즌에는 K리그2에서 새롭게 출발하며 1부 재승격을 노린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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