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4일부터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한 대형 그늘막 '서리풀원두막'을 '서리풀 트리'로 바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리풀 트리는 서리풀원두막을 접어 흰색 보호 커버를 씌우고 그 위에 나선형으로 소형 전구 100여개, 솔방울, 꽃잎 등을 달아 제작했다.
겨울 동안 서리풀원두막 144개가 트리로 변신하며, 대당 제작 비용은 약 30만원이라고 서초구는 전했다.
트리 조명은 내년 2월 말까지 일몰∼자정 동안 자동 센서를 이용해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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