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레소 전국 23개 매장 12월 첫째주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2018 책의 해'를 맞아 도서를 지참하고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값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3일 책의해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토종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인 토프레소(TOPRESSO)는 이달 3~9일 1주일 동안 서울 한남점, 종로5가점 등 수도권 10곳을 비롯해 전국 23개 매장에서 종이책을 지참하고 아메리카노 커피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커피값을 5% 할인해 준다.
이번 이벤트는 독서 생활화에 필수적인 책 휴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책 읽기는 멋지고 세련된 것'이라는 생활문화 트렌드를 창출하고자 책의해조직위원회가 민간 업체들에 제안해 성사됐다.
조직위 요청에 평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책과 관련한 홍보를 활발히 진행하는 토프레소가 가장 먼저 동참했다.
정은숙 책의해집행위원장은 "아직은 매장 수가 제한적이고 할인율도 크지는 않지만 서점, 도서관과 함께 책 읽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는 카페 체인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커피 전문점들이 전국적으로,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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