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해군 제3함대사령관에 이성열(51·해사 44기) 소장이 3일 취임했다.
이 신임 사령관은 이날 부대에서 열린 27대 해군 3함대사령관 취임식에서 "상승함대는 책임 국방과 강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할 군의 주역"이라며 "장병들과 함께 어떠한 상황에서도 군인에게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사령관은 1990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뒤 한국형 호위함(FFK·2천300t급) 함장, 군수지원함(AOE·4천200t급) 함장, 5성분전단장 등 해·육상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충남대학교 합동고급과정, 국방대학교 군제관계석사를 수료해 풍부한 군사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해상 작전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상훈 전임 사령관은 이날 지휘권을 이양하고 해군 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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