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고농도 미세먼지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강원도 횡성군이 대기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횡성군은 지난 10월 횡성군급식지원센터 옥상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망 시운전을 마치고 이달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대기오염측정망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 풍속 등 기상인자를 24시간 자동 측정한다.
대기 정보 상황은 환경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하면 미세먼지 경보 시 문자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횡성군은 측정자료를 지역 실정에 맞는 대기 정책 수립과 함께 주민 건강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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