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재외 자국민 보호훈련' 11~14일 실시

입력 2018-12-03 20:13  

日, 자위대 '재외 자국민 보호훈련' 11~14일 실시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은 재외 자국민 보호훈련을 오는 11~14일 돗토리(鳥取)현 소재 자위대 기지 등에서 실시한다고 교도통신이 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안보법에 근거한 재외 자국민 보호훈련을 돗토리현 소재 항공자위대 미호(美保)기지와 육상자위대 닛코(日光)훈련장에서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훈련에선 자위대 헬기에 자국민을 탑승시킨 뒤 인근 해상에서 대기 중인 호위함으로 옮기는 장면을 공개하게 된다.



자위대 임무 방해행위를 배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고사격도 훈련에 포함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훈련은 자국민의 임시 피란 장소가 폭도에게 포위되고 수송경로가 봉쇄되는 상황을 상정한 것이다.
훈련에는 자위대원 등 5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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