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강한 비·낙뢰 동반한 비구름대 접근 '주의'

제주에 강한 비·낙뢰 동반한 비구름대 접근 '주의'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강한 비와 낙뢰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제주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북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5∼30㎜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는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점별 강수량은 오전 6시 30분 현재 제주 4.5㎜, 새별오름 9.0㎜, 서귀포 10.4㎜, 남원 42.5㎜, 고산 5.6㎜, 성판악 10.5㎜, 삼각봉 35.0㎜ 등이다.
기상청은 1∼2시간내 제주 대부분 지역으로 강수구역이 확대되겠고,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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