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한·중 누적 판매 1억봉 돌파

오리온 '꼬북칩', 한·중 누적 판매 1억봉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오리온은 히트상품 '꼬북칩'이 한국과 중국에서 누적 판매량 1억봉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오리온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4겹 스낵 꼬북칩은 제과업계의 식감을 한 단계 높여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꼬북칩은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후 6천500만봉에 달하는 누적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에만 4천200만봉이 팔려 신제품 출시 2년 차 징크스를 이겨냈다.
가수 헨리를 모델로 한 홍보 영상 조회 수도 600만건을 넘기는 등 10·20세대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중국에서는 올해 5월 '랑리거랑'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여 7개월 만에 누적 3천800만봉이 팔렸다. 현지화 기준 매출액은 1억3천만 위안이다.
오리온은 "꼬북칩은 출시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의 러브콜을 받아왔다"며 "수출국을 지속해서 늘려 세계 각지에서도 맛볼 수 있게 해 '초코파이'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키워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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