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2년까지 낙동강 녹조 관리 통합플랫폼 개발

입력 2018-12-04 11:25  

경북도 2022년까지 낙동강 녹조 관리 통합플랫폼 개발
5개 기관과 업무협약 "식수 불안감 해소 노력"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낙동강 녹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녹조 제어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4일 도청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업무협약을 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에 선정됐다.
도는 여름철마다 반복하는 낙동강 녹조에 단기 대책보다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녹조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기획했다.
이어 녹조 분야 연구를 주도하는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2022년까지 녹조 발생 오염원 관리부터 모니터링, 분석·예측, 제어·관리, 수돗물 안전성 확보 등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정성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녹조 제어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이 열매를 맺어 식수원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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