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2.39% 하락한 22,036.05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마찰 '휴전'에 따른 기대 심리가 이어지며 오전 한때 전날 종가(22,574.76)를 다소 상회하는 22,576.62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까지 7영업일 연속 주가가 상승한 데 따른 견제심리로 팔자 주문이 몰리며 하락세로 반전했다.
시장 관계자는 "닛케이지수가 7영업일에 걸쳐 1천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외국 투자자 등이 이익 확보를 위해 매수에 나선 데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오른 것도 수출주를 중심으로 악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토픽스도 전날 종가보다 2.36% 떨어진 1,649.20으로 장을 마쳤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113.05~113.06엔으로 전날 오후 5시에 비해 0.36%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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