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환경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에서 시민단체 상근자 장학생 100명을 배출한 것을 기념하는 '토크 파티'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염광희 청와대 기후에너지비서관실 행정관,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박차옥경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이태일 에코피스아시아 사무처장 등 역대 시민단체 상근자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환경재단이 배출한 100명의 장학생이 현재 다양한 기관에 뿌리내리고 있어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이날 연사로 나서 '시민사회와 사회혁신'을 주제로 환경과 사회, 경제적 효과를 고려한 혁신 등을 이야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청중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환경재단은 2004년 '시민단체 상근자 장학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35개 대학과 제휴해 장학생들에게 대학원 등록금과 생활비, 유학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 10월 제16기 시민단체 상근자 장학생을 선발함으로써 현재까지 누적된 장학생 수가 총 10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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