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영하 4도"

입력 2018-12-04 16:33  

인천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영하 4도"
강화군 포함 인천에 발효…영하권 날씨 이어질 듯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4일 오후 11시를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일대 최저기온은 7.7도로 다소 높았다.
그러나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까지 급격히 떨어져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영하 3도 이하이거나 영하 12도 이하의 추위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인천(중구), 옹진군, 강화군, 서해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 지역은 주말을 지나 다음 주까지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음 주에도 하루 정도를 빼고는 매일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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