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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가 5일 하락 출발하며 장중 한때 2,080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10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2포인트(1.06%) 내린 2,091.93을 가리켰다.
지수는 27.78포인트(1.31%) 내린 2,086.57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24%), 나스닥 지수(-3.80%) 등 주요 지수가 장단기 금리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일제히 급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실무협상 불확실성과 장단기 금리역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급락해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5억원, 7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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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90%), SK하이닉스[000660](-2.03%), 셀트리온[068270](-2.05%), LG화학[051910](-2.65%), 현대차[005380](-0.93%), POSCO[005490](-2.35%), 신한지주(-0.36%)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 안에서는 SK텔레콤[017670](0.54%)과 NAVER[035420](1.62%)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01%), 기계(-2.24%), 전기전자(1.91%), 화학(-1.71%) 등이 약세였고 섬유·의복(0.88%), 통신(0.21%), 전기가스(0.19%)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2포인트(1.63%) 내린 697.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49포인트(1.90%) 내린 695.14로 개장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억원, 18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3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16%), 신라젠[215600](-1.79%), CJ ENM[035760](-3.02%), 포스코켐텍[003670](-3.19%), 메디톡스[086900](-0.56%), 에이치엘비[028300](-3.07%), 바이로메드[084990](-2.67%), 스튜디오드래곤[253450](-2.93%), 펄어비스[263750](-1.08%) 등 10위권 내 종목이 모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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