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해외 곳곳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와 제휴해 올 연말까지 LG 올레드TV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넷플릭스 6개월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지 주요 매장에는 올레드TV 인공지능(AI) 씽큐의 체험존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즉석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주요 유통 매장에서는 올레드TV 체험공간은 물론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과 연계한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앞서 LG전자는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AI TV에 적용되는 구글 어시스턴트의 지원 언어 확대에 맞춰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 AI 체험공간을 마련해 음성으로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TV 기능을 제어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는 1년 중 TV 판매량이 가장 많은 시즌"이라면서 "최근 주요국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TV 브랜드'로 잇따라 선정되고 있는 LG 올레드TV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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