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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대학생이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운동화가 출시됐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부산지역 신발기업인 지패션코리아의 브랜드 콜카에서 대학생 디자인을 콘셉트로 한 운동화 'MISHMASH'(뒤죽박죽)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달 29일부터 콜코 자사몰(www.kolca.co.kr)과 무신사 홈페이지(store.musinsa.com)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신발은 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산학관 협업 프로그램인 '신발디자인 크라우드소싱 지원사업'으로 탄생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이 사업에는 콜카, 스타비, 동아대, 동의대 등 지역 신발기업과 대학이 참여했다.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들은 제품 콘셉트를 정하고 디자인 개발은 물론 시제품 제작에 참여했다.
시제품은 올해 10월 열린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 전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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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는 이번에 출시한 신발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해당 학교에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협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기로 했다.
박광철 동의대 교수는 "학생에게 좋은 추억과 함께 디자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신발디자인에 특화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신발 디자이너 역량 강화와 지역 신발기업 매출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과 대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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