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도내 23개 특성화고 일반전형 원서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체 2천523명 모집에 2천477명이 지원, 평균 0.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전체 모집 인원에 미달한 것은 2018학년도(0.91대 1)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학교별로 보면 충주상고는 119명 모집에 170명이 원서를 내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상업정보고는 149명 선발에 170명이 지원, 1.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증평정보고(0.90대 1) 등 7개교는 정원에 미달했다.
특성화고 일반전형 합격자는 오는 7일 발표된다. 미달 학교 추가 모집은 내년 1월 21∼22일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졸자 등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졸업과 함께 바로 취업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특성화고와 직업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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