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일 전국 곳곳 눈·비 예상…정부, 한파·대설 대비태세 점검
목요일(6일)부터 토요일인 8일까지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예고됨에 따라 정부가 한파·대설 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5일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추위와 대설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제설 취약구간에 장비·자재 사전 배치, 적설 취약 구조물 안전대책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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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광주형 일자리 수정안, 받아들이기 어려워"
현대자동차[005380]가 5일 광주시가 내놓은 '광주형 일자리' 협상 수정안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발표한 입장 자료에서 "광주시가 오늘 노사민정 협의회를 거쳐 제안한 내용은 투자 타당성 측면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광주시가 '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며 당사에 약속한 안을 노사민정 협의회를 통해 변경시키는 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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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리병원 첫 허가…의료계 "서비스 향상" vs "공공성 약화"
제주도가 5일 중국 국유 부동산개발업체인 녹지그룹이 추진한 녹지국제병원 개원을 허가함으로써 십수년간 논란을 빚어온 영리병원이 이르면 내년부터 진료를 시작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영리병원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이날 "내국인 진료는 금지하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조건부 개설 허가를 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의 이번 결정은 의료계 안팎에서 의료 분야의 새 활로를 개척했다는 주장과 의료 공공성을 약화할 것이란 우려가 맞서며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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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조사단, 北경의선 400㎞ 공동조사 마치고 귀환…"北, 협조적"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 400㎞에 대한 남북공동조사에 나섰던 남측 조사단원들이 5일 오후 조사를 마치고 귀환했다. 남측 조사단원 28명은 이날 평양으로 복귀해 점심을 먹은 뒤 북측 버스를 타고 내려와 오후 북측 개성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으며, 이후 남측 버스로 갈아타고 귀환길에 올랐다. 남측 조사단원들은 이날 오후 5시 11분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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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매몰사고, 안전모도 흙막이도 없었다
5일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 배수관 관로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매몰 사망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인재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파주시와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개인 하수관 매설 작업중 발생했다. 창고와 창고 사이에 굴삭기 2대를 이용해 50m 길이의 하수관로를 묻는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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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연 증기에 차 세운 순간 물기둥이 덮친 듯
고양 난방공사 배관 파열 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배관 폭발 지점 근처를 지나며 증기를 보고 잠시 정차했다가 고온·고압의 물기둥에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를 조사한 경찰에 따르면 숨진 손모(69)씨는 4일 오후 백석역 근처에서 결혼을 앞둔 딸, 예비사위와 식사를 마치고 오후 8시 30분께 차를 몰고 집으로 향했다. 귀가하던 손씨의 차량은 백석역 인근 한 도로를 지나던 중 희뿌연 증기를 보고 멈춰 섰다. 그 순간 충격음이 발생했다.블랙박스에 담긴 동영상은 그 시점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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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3당, 예산안 막판 협상 총력…역대 가장 늦은 처리 불가피
여야는 5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지 못한 채 쟁점 예산을 두고 막판 협상을 이어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예산안 처리 마감일로 6일을 제시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기국회 회기 내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7일 처리를 고수하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들이 전날부터 5대 쟁점 예산의 일괄타결에 나섰지만, 뚜렷한 입장차로 협상이 진통을 겪는 점이 본회의 일정 합의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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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수능' 뛰어넘은 고교생 만점자들…"매일 꾸준한 복습 중요"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9명의 만점자(국어·수학·탐구 원점수 만점, 영어·한국사 1등급)가 나왔다. 통상 수능은 재수생에게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재학생과 졸업생 만점자 수가 엇비슷했다. 지난해에는 만점자 15명 가운데 7명이, 올해는 9명 가운데 4명이 고교 재학생이다. 올해 수능 만점을 받은 고교생들은 확실히 수능이 어려웠다고 평가하면서도 매일 규칙적이고 꾸준한 공부 습관을 유지했던 게 좋은 점수를 얻은 비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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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한미훈련 연일 완전중단 촉구…'협상 국면' 부각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연일 경계심을 드러내며 모든 군사훈련의 '완전중단'을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평화와 대결을 가르는 시금석'이라는 기사에서 "조선반도(한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자면 상대방을 자극하는 모든 군사행동을 중지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신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미연합훈련을 유예하기로 한 것과 남북 간 적대 행위 중단 등의 내용이 담긴 '9월 평양 공동선언'을 거론하며 "(군사적 행위 중지가)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는 데 대한 대화 상대 측들의 공식인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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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 삼성바이오 과징금 80억원 부과 확정
고의 분식회계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한 과징금이 80억원으로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한 과징금 80억원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지배력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리고 법인 검찰 고발,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과 함께 과징금 80억원 부과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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