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칸 '프레시 디 존'·듀얼 쿨링 시스템 등 적용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대유위니아[071460]는 음식의 신선도 유지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 등을 높인 2019년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PRAUD°)'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김치냉장고 '딤채'의 기술이 적용된 김치 보관실 '프레시 디 존'이 적용됐다. 딤채 김치 용기를 사용해 온도와 수분에 민감한 김치, 채소 등을 오래 신선하게 유지하고, 탈취력이 강한 바이오 소재로 냄새도 줄였다.
내부에는 냉장실과 냉동실의 냉각을 별도로 하는 '듀얼 쿨링 시스템'을 통해 신선도를 높였고, 선반마다 듀얼 냉기 홀을 설치해 온도 편차도 줄였다.
제품 앞쪽에 위치한 '이지(EZ) 홈바'에는 옆으로 여닫는 방식의 스윙 타입 도어가 적용돼 어린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홈바 내부 공간이 넓어 대용량 음료 보관에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냉동실에는 고기와 생선을 분리 보관할 수 있는 선반 형식의 '테이크아웃 케이스'도 들어갔다.
특히 신제품은 대유그룹이 올해 인수해 '한 가족'이 된 대우전자의 광주공장에서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망 공유 외에 생산까지 협업함으로써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프라우드 냉장고 라인업은 801ℓ부터 834ℓ까지 총 9개 모델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60만∼20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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